2018
딴지일보 마빡 2018년 4월
2018년 4월 3일
[사회]한국교회에 말한다 11-1: 한기총, 그들은 누구인가? - 친일은 반공으로 덮어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행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작가는 한기총이 일제 강점기 친일 행적을 반공 이데올로기로 덮고, 해방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 전쟁 이후 반공을 국시처럼 내세우며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교회의 순수성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한다. 한기총이 특정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교리보다는 정치적 목적을 앞세워 활동해 온 행태를 꼬집는다. 이 글은 한기총이 과거의 친일과 독재 정권 옹호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종교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성찰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2018년 4월 6일
『대망』으로 바라본 전국시대 1: 대망을 시작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전국시대의 혼란과 통일 과정을 다룬 소설 『대망』을 소개한다. 작가는 소설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 인물들의 심리와 그 시대의 사회상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세 걸출한 인물들이 천하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야망, 전략, 인간적인 고뇌를 이야기한다. 『대망』이 독자들에게 역사적 지식뿐만 아니라,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간 본성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2018년 4월 9일
[잔혹사]개발자 오블라디 오블라다2-2 : 돌격 앞으로 실패! - 갑, 을, 병, 정 관계의 형성
개발 프로젝트 현장의 불합리한 '갑을병정' 관계를 고발하며, 개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IT 프로젝트에서 발주처인 '갑'이 모든 권한을 쥐고, 이를 수행하는 개발사 '을', 그리고 하청을 받는 '병'과 '정'에 이르기까지 하위 주체들이 부당한 대우와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책임이 주로 개발자들에게 전가되고, 그들의 노력과 기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구조를 비판한다. 이는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돌격 앞으로' 나섰지만, 결국 실패의 원인을 떠안게 되는 잔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2018년 4월 11일
얼굴 없는 여론들, 일본에선 어떻게 움직였나 : 소셜봇과 자민당의 여론 유도 전략
일본 자민당이 온라인에서 '소셜봇'을 활용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유도하는 전략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작가는 소셜봇이 실제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되는 계정으로, 특정 정치적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확산시키고 반대 의견을 억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민당이 이러한 소셜봇을 통해 총선 전후로 특정 이슈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거나, 비판적인 목소리를 잠재우려 시도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민주주의 사회의 건강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이 글은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8년 4월 13일
[군사비밀]프랑스 외인부대 다녀온 썰 푼다3 : 배고픔을 견디고 케피블랑을 수여받다
프랑스 외인부대 훈련병 시절, 배고픔을 견뎌내고 외인부대의 상징인 '케피블랑(Képi Blanc, 흰색 모자)'을 수여받기까지의 혹독한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작가는 훈련소에서 겪었던 극심한 훈련과 통제된 생활,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배고픔 속에서도 오직 외인부대원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버텼던 시간을 이야기한다. 특히 신병 교육의 마지막 단계인 '행군'에서 훈련병들이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어야 했던 경험과,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케피블랑을 수여받으며 진정한 외인부대원으로 인정받는 순간의 감격과 자부심을 전달한다. 이는 외인부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얻기 위한 고통스러운 통과의례와 그 의미를 보여준다.
2018년 4월 16일
[딴지이너뷰]평화의 소녀상 조각가를 만나다: 소녀상을 세우기 까지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를 만나, 소녀상이 만들어지고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소녀상이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적 증언이자,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달하기 위한 상징물임을 강조한다. 조각가가 소녀상을 제작하며 겪었던 고뇌와 희생자 할머니들과의 소통 과정,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로 소녀상이 세워질 수 있었던 감동적인 배경을 설명한다. 이 글은 소녀상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진정한 평화를 향해 나아가려는 한국 사회의 염원이 담긴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2018년 4월 18일
[기획]해보고 말하는 직업, 기자 6 - 기자인 듯, 기자 아닌, 기자 같았던 1년
기자로 일하며 겪었던 정체성의 혼란과 직업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처음 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이야기하며, 때로는 기자인지 아닌지 모호한 경계에 서 있었던 1년간의 경험을 회상한다. 특히 기사 작성의 어려움, 취재 과정에서의 고충, 그리고 언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진실을 추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동시에, 현실적인 제약과 언론 시스템의 문제점 속에서 겪었던 개인적인 갈등을 보여준다. 이 글은 기자의 삶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는 다른, 고뇌와 성장의 과정임을 드러낸다.
『대망』으로 바라본 전국시대 2: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 上
소설 『대망』을 바탕으로 일본 전국시대의 강력한 무장 다케다 신겐의 초반 생애와 그의 성장 과정을 조명한다. 작가는 신겐이 아버지 다케다 노부토라를 추방하고 가이(甲斐)의 통치자가 되는 과정, 그리고 주변 세력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자신의 세력을 확고히 했던 모습을 이야기한다. 특히 신겐이 보여준 탁월한 전략과 용병술, 그리고 부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그를 '가이의 호랑이'라 불리게 한 원동력임을 강조한다. 신겐과 숙적인 우에스기 겐신과의 대립 구도를 언급하며, 전국시대의 복잡한 역학과 신겐이라는 인물이 그 시대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설명한다.
2018년 4월 19일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생존자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람들의 피로감에 대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삼풍 사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가 사건을 잊고 무관심해졌던 과정을 회상하며, 세월호 참사 역시 잊히지 않고 진실이 규명되어야 할 중요한 사건임을 강조한다. 삼풍 생존자로서 겪었던 고통과 그 고통이 제대로 치유되지 못했던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하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이 겪는 고통이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더욱 깊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글은 과거의 비극을 통해 현재의 아픔을 보듬고, 재난의 기억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사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한다.
2018년 4월 20일
[군사비밀]프랑스 외인부대 다녀온 썰 푼다4 : 인권 존중이 살아있는 외인부대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인권 존중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훈련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있었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외인부대원들이 국제법과 제네바 협정 등 전쟁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전투 상황에서도 민간인 보호와 포로 대우 등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학습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외인부대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과는 다른 모습으로, 부대원들이 단순한 전투 기계가 아니라 인도주의적 가치를 존중하는 군인으로 양성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외인부대가 변화된 시대에 맞춰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8년 4월 25일
[사회]한국교회에 말한다 11-2: 한교협,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의 흔적
한국교회협의회(한교협)가 한국 현대사에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발자취를 조명한다. 작가는 한교협이 군사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인권 보호에 앞장섰던 사례들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했던 역할을 강조한다. 이는 앞서 비판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친일 및 독재 정권 옹호 행태와 대비된다. 이 글은 한교협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려 했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2018년 4월 26일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2: 자유한국당의 리비아식 해법이 헛소리인 이유2
자유한국당이 제시하는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이 현실성이 없는 주장임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작가는 리비아 카다피 정권의 핵 포기가 북한의 상황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한다. 리비아는 핵 개발이 초기 단계였고 주변국의 위협이 북한만큼 크지 않았으며,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와 체제 안전 보장을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카다피 정권이 붕괴했던 역사적 사실을 언급한다. 북한은 이미 상당한 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체제 안보에 대한 강한 위협을 느끼고 있기에 리비아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려는 것은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낼 수 없는 비현실적인 접근임을 강조한다.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3: 자유한국당의 리비아식 해법이 헛소리인 이유3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이 한반도 상황에 적용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주장임을 다시 한번 비판한다. 작가는 리비아 카다피 정권의 핵 포기가 미국의 일방적인 압력과 체제 보장 약속 불이행으로 이어져 결국 정권 붕괴를 초래했던 사례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리비아식 해법을 북한에 강요하는 것은 북한의 반발을 사고 오히려 비핵화 대화 자체를 좌초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하기보다는 오히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방해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2018년 4월 30일
『대망』으로 바라본 전국시대 3: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 中
소설 『대망』을 통해 다케다 신겐이 전국시대에 세력을 확장하고 강성함을 유지했던 과정을 조명한다. 이 글은 신겐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 영지를 병합하고, 교묘한 외교술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했던 면모를 다룬다. 특히 숙적 우에스기 겐신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신겐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그가 부하들을 통솔하는 방식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설명한다. 신겐이 천하 통일을 향한 야망을 품고 어떻게 영토를 넓혀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난관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며, 그가 '가이의 호랑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강력한 무장이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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