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일

바둑판도 정치판 만큼 적폐로 가득하다


[기획]바둑계 진단 시리즈5 : 바둑계의 현재와 그리고 앞날


한국 바둑계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과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한국 바둑이 인공지능의 등장과 젊은 세대의 관심 감소로 위기에 직면했음을 진단한다. 특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 바둑의 발전이 인간 바둑에 미치는 영향과 바둑 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프로 기사들의 수입 불안정, 인기 있는 스타 기사 부족, 바둑 리그의 흥행 부진 등 바둑계 내부의 문제들을 짚어낸다. 바둑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그리고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국 바둑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바둑계 미투


북한이 협상해 온 길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5: 북한이 협상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제사회와 어떻게 협상해 왔는지 그들의 전략과 특징을 분석한다.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협상력을 높여왔으며, 위기를 조성한 후 협상 테이블에 앉는 방식을 반복해 왔다고 설명한다. 또한 북한이 협상 과정에서 일관성 없이 태도를 바꾸거나, 합의를 파기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해 왔음을 지적한다. 작가는 과거 북미 및 남북 협상의 사례들을 들며 북한이 언제나 자신들의 체제 유지와 경제적 이득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음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다가올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협상 전략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2018년 5월 4일


[군사비밀]프랑스 외인부대 다녀온 푼다5 :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쑥맥 신병의 시험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보낸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험과 신병들이 겪는 혹독한 신고식을 이야기한다. 외인부대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보내야 하지만, 부대원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임을 보여준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축제 분위기와 부대원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공연 등을 묘사하며, 전쟁의 긴장감 속에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외인부대의 모습을 그린다. 또한 신병들이 겪는 '쑥맥 신병의 시험'과 같은 혹독한 신고식을 통해 외인부대원으로서 단련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신병들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6: 북미정상회담의 꽃그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회담의 성공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강조한다. 작가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체제 보장을 전제로 비핵화를 추진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분석하며, 과거와 달리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또한 미국이 대북 강경책보다는 유연한 접근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의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2018년 5월 9일


[잔혹사]개발자 오블라디 오블라다2-3 : 머슴살이


개발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불합리한 노동 실태를 '머슴살이'에 비유하며 비판한다. 이 글은 개발자들이 낮은 임금과 과도한 업무량, 잦은 야근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특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개발자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되는 구조, 그리고 개발자들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는 기업 문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다. 개발자들이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기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주체임을 강조하며, 개발자들의 노동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공정한 대우를 제공해야 함을 역설한다.


2018년 5월 11일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9 : 진화론에 관한 오해 1


진화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을 만화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첫 번째 오해로 '진화는 발전이다'라는 통념을 지적한다. 작가는 진화가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는 선형적인 발전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대한 생물의 적응 과정임을 강조한다. 즉, 특정 환경에서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개체가 더 많이 번식하는 것이 진화이며, 이는 더 '우월한' 존재로의 발전이 아님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곤충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와 생존 전략은 환경에 대한 적응의 결과일 뿐, 어떤 곤충이 다른 곤충보다 더 '진화했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7: 북미협상에 즈음하여


북미 협상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글은 북한이 과거 냉전 시대의 산물인 불신과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체제 안전 보장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북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년 5월 14일


[사회]한국교회에 말한다 12: 평신도는 없었다


한국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 부재교회 지도자 중심의 수직적 구조를 비판한다. 작가는 한국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목회자와 소수의 핵심 신도들에게 권력이 집중되었고, 대다수 평신도는 단순히 봉사하고 헌금하는 존재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평신도가 교회의 주체로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할 기회가 박탈당했음을 꼬집으며, 이는 교회의 민주적 발전과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주장한다. 결국, 평신도의 참여와 권한이 보장되지 않는 한 한국 교회의 진정한 개혁은 어렵다고 역설하며, 평신도가 교회의 주역이 되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018년 5월 16일


『대망』으로 바라본 전국시대 4: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


소설 『대망』을 통해 전국시대 무장 다케다 신겐의 후반기 삶과 그의 정치적, 군사적 행보를 조명한다. 신겐이 숙적 우에스기 겐신과의 대결을 이어가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아들 가쓰요리와의 갈등을 겪었던 점을 언급한다. 또한 신겐이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견제하며 세력 확장을 꾀했던 과정과, 그의 탁월한 전략과 용병술에도 불구하고 병으로 인해 천하 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비극적인 최후를 다룬다. 신겐의 죽음이 일본 전국시대의 판도를 크게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그의 삶이 일본 역사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설명한다.


2018년 5월 18일


지극히 개인적인, 물뚝심송과의 8


글쓴이가 '물뚝심송'이라는 인물과 8년간 이어온 인연과 그 관계 속에서 느낀 점들을 사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물뚝심송을 단순히 글 쓰는 사람을 넘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정신적인 지주이자 동반자로 묘사한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밤샘 토론을 벌이며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물뚝심송의 글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이유를 그의 진정성과 치열한 고민에서 찾는다. 이 글은 물뚝심송이라는 한 인물과의 깊은 교류를 통해 작가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되짚어보는 사적인 회고록의 성격을 띤다.



[군사비밀]프랑스 외인부대 다녀온 푼다6 : 1997 콩고 내전과 외인부대원 이라는


1997년 콩고 내전에 프랑스 외인부대원으로 참전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콩고 내전의 참혹한 현실과 외인부대원으로서 겪었던 심리적, 물리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아프리카의 더운 기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극한의 긴장감과 전우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이야기한다. 전쟁터에서 목격한 잔혹한 장면들과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외인부대원의 삶이 단순한 모험이 아닌, 죽음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고된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경험을 통해 작가는 전쟁의 비극성과 인간의 나약함, 그리고 외인부대원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인물]다시 보는, 철학자 칸트의 2 : 제왕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삶과 철학이 후대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제왕의 길"에 비유하며 설명한다. 칸트가 단순히 이론에만 몰두한 학자가 아니라, 당대 계몽주의 사상을 집대성하고 서양 철학의 흐름을 바꾼 인물임을 강조한다. 특히 그의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 등 주요 저서들이 근대 철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칸트가 제시한 도덕 법칙과 자율성 개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고 역설한다. 칸트의 철학이 단순히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과 도덕적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길을 제시했음을 강조하며, 그의 사상이 서양 사상사에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2018년 5월 28일


[군사비밀]프랑스 외인부대 다녀온 푼다7 : Opération Pélican, 펠리컨 작전


1997년 콩고 내전 당시 프랑스 외인부대의 '펠리컨 작전(Opération Pélican)'에 참전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서술한다. 작가는 콩고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 외인부대원들이 수행했던 임무의 위험성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특히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과 전쟁의 비극성을 목격하며 느꼈던 심리적 고통을 털어놓는다. 펠리컨 작전이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인도주의적 개입의 성격을 띠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남긴 상흔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외인부대원으로서의 강인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와 전쟁의 실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12 : 초기 곤충의 성생활


초기 곤충들이 어떻게 번식하고 진화했는지 그들의 성생활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글은 초기 곤충들이 물속에서 생활하며 번식했던 방식부터, 육상으로 진출하면서 겪었던 생식 방식의 변화를 다룬다. 특히 수정란을 보호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번식이 가능하도록 진화해 온 과정에 주목한다.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이를 수정시키는 기본적인 번식 방식뿐만 아니라, 짝짓기를 위한 구애 행동이나 경쟁, 그리고 알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만화와 함께 설명한다. 초기 곤충의 성생활이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곤충들의 다양한 번식 행동의 기원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2018년 5월 30일


[기획]해보고 말하는 직업, 기자 7 - 정신 차려 보니 다시 국회 출입기자


기자 생활 중 다시 국회 출입 기자가 된 경험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국회 출입이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반복되는 일상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점에 지쳐갔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국회의원들의 보여주기식 행태, 실속 없는 논쟁, 그리고 진정성 없는 모습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진실을 전달하려는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국회라는 공간이 가진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기자로서의 고민을 드러낸다.